9월 6일 부산 다대포 해변에서 즐기는 특별한 축제, 슈퍼어싱과 캠크닉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름이 끝나가는 9월에도 부산 다대포 해변이 신나는 축제로 가득 찬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번에 처음 열리는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나이트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가 다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에요. 바다와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밤에는 음악과 함께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행사들,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이란?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처음 개최되는 축제예요. '어싱(earthing)'이란 맨발로 바닷가 백사장을 걷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이런 어싱의 효과를 극대화한 건강 활동이 바로 '슈퍼어싱'이랍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서부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예요.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죠.

솔직히 말해서, 요즘처럼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인 생활 속에서 맨발로 자연을 느끼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었을 때 느껴지는 그 특별한 감각이 그리워질 때가 있거든요.

 

 

 

 

슈퍼어싱 개막식 및 주요 프로그램


9월 6일에 열리는 개막식은 정말 특별해요. '캔버스 위 풋 프린팅'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개그맨 허경환 씨와 함께 약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체조로 몸을 풀 예정이에요. 그리고 다대포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슈퍼어싱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낮과 밤에 따라 다양한 어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 낮에는 헬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챌린지 어싱'

✅ LED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는 '사운드 어싱'

✅ 밤에는 LED 우산을 활용한 '별빛 어싱'

이런 색다른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가 되네요! 특히 음악을 들으며 맨발로 걷는 사운드 어싱은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해요.


슈퍼어싱 부대 프로그램 및 즐길 거리


어싱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 머슬비치 : 운동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 맨발 비치바 : 말 그대로 맨발로 음료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

✅ 스타일링존 :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 퓨전국악 공연 :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공연

개인적으로 맨발 비치바가 가장 궁금한데요, 맨발로 음료를 마시는 게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잘 안 되네요. 모래 위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 생각만 해도 설레는걸요?

 

 

 

 

나이트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 소개


슈퍼어싱 축제와 함께, 9월 5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매주 금, 토, 일에는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가 열려요.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소풍을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의미해요.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는데, 부산시, 사하구,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어요. 다대포의 밤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행사랍니다.

저는 작년에 우연히 이 행사를 구경했는데, 밤하늘 아래 음악을 들으며 피크닉 매트에 앉아 있던 그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 도시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여유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캠크닉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캠크닉 공연은 9월 5~7일, 12~14일 총 6회에 걸쳐 다대포 해변공원 제2잔디광장에서 열려요. 요일마다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 금요일: 부산의 인디밴드 공연

✅ 토요일: 실력파 보컬 공연

✅ 일요일: 크로스오버 퓨전보컬 뮤지션팀 공연

본 공연 전에는 깜짝 마술쇼, 부기 팬 미팅 등 다양한 사전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요. 좋은 점은 사전예약자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객도 자유롭게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냥 훌쩍 떠나서 즐길 수 있다니, 얼마나 편한가요?

 

 

 

 

트래블쇼 홍보존 및 체험존 즐기기


캠크닉과 함께 제1,3잔디광장에서는 '트래블쇼 홍보존'과 '트래블쇼 체험존'이 열려요.

'트래블쇼 홍보존'에서는 부울경 기업들이 다양한 관광기념품과 여행상품 등을 홍보하고 판매해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트래블쇼 체험존'에서는 가야금 연주, 종이드론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더 의미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작년에 키링 만들기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직접 만든 키링을 지금도 가방에 달고 다니는데, 볼 때마다 그날의 추억이 떠올라요.


행사 참여 방법 및 정보 확인하기


이 모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www.visitbu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또는 부산시 전용 채널(@dadaefoot, @starry_night_busan)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9월 초,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을 다대포 해변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밤에는 음악과 함께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저도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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